[거북목] 필라테스 2년 한 후기 (부제: 주2회는 해야한다)

안녕하세요

방랑하는 유목민입니다 :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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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은 거북목인 제가 필라테스를 한지 2년이 되었기에, 후기를 들고왔습니다!

제가 좀 오글거리고 창피한 걸 잘 못견디는 편이라, 수업 중에 사진을 못찍어서 비교 전후 사진이 없네요...

아시다싶이 필라테스는 좀 꽉끼는 옷을 입어야하는 편이라 사진찍는거에 크게 자신이 없는것도 한몫 했구요 하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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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론으로 돌아와서, 2년간 필레테스로 거북목이 교정됐느냐 물어보신다면 단호히 No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.

아무래도 거북목은 꽤 오래 축적되오 저의 나쁜 습관으로 2년 정도의 필라테스로 바로 없어지지는 않더라구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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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데 이건 제가 비용 문제로 1주일에 1-2번정도 밖에 안가서 그런것 같아요.

시간/자금 여유로운신 분은 매일가실 수 있으니까, 2년 안에 거북목 교정하실수 있을 것이라고 봐요!

그치만 저는 시간/자금이 그렇게 여유롭지 못했어요....ㅠㅠ1회당 3만2청원정도였어서.... 회당으로 보시면 저렴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저는 항상 20회 패키지로 끊어서 큰돈이 뭉텅이로 빠져나가서 좀 크리티컬했답니다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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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가 너무 부정적으로 쓴것 같네요... 그치만 제가 2년이나 필라테스를 지속했다는 의미는 그만큼 제가 만족을 했기 때문이지 않겠나요? 2년 필라테스를 하기 전에는 일반 GYM에 가서 사이클/웨이트/요가/필라테스 수업을 들었는데요. 아무래도 헬스장은 한달간 일정 금액을 내면 언제든 갈 수 있으니까 거의 일주일에 3-4을 매번 갔네요.

그러니 아무래도 근육붙는 속도가 다르겠죠...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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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헬스장에서 제공하는 클래스의 퀄리티는 아무래도 개인 스튜디오 클래스보다는 떨어지는 감이 있었어요...

그치만 운동을 자주 하는 저에게 필라테스로 옮기게 된 계기는 제 친구 때문이었습니다.

제 친구가 필라테스를 가기 시작하고 3개월이 지났나? 오랜만에 만났는데, 각선미가 장난아니더라구요!

그 전에는 필라테스 비싸다고 안가겠다 했는데, 친구의 각선미를 보고 바로 달려갔답니다;;;;

처음 봤을 때 느낌은 딱 군살이 정리된 느낌에, 다리 라인도 예뻐지고 힙업도 되었더라구요.

그러니 등록 안할 수 있나요...바로 등록하러 갔죠 하하하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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종합적인 평가로 필라테스는 주2회이상은 해야지 확실한 효과를 보는 듯 하구요

거북목/어깨가 넓어지는 경우는 제가 웨이트를 했을 때 효과를 더 봤고,

다리 각선미/힙업은 무조건 필라테스가 효과 짱입니다.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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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운동 불가 + 주1회 수업으로 배의 복근이 사라졌는데요....

한창때는 복근도 세로로 잡히더라구요...(주2회 수업이었습니다)

그래도 힙업된건 쉽게 안없어지니, 힙업을 원하시는 분은 정말 강추강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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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가 가는 스튜디오에 다른 분들 보면 엉덩이만큼은 정말 장난아니게 이쁘세요...

저는 힙업이 무조건 밑에만 올려주는 건 줄 알았는데, 다들 빵빵하십니다..

어떻게 설명해도 이상하게 들리니 이정도로 후기 쓸게요;;;;